• 입력 2015.12.29 17:02

과학기술적 네트워크 기반으로 지역균형발전 이룰터

아산은 제가 태어나고 삶의 여생을 마무리할 본향입니다!

1. 21세기는 지식정보화 사회입니다. 저는 故노무현대통령의 정보과학기술 정책을 보좌하면서 국정의 중심에서 국가전반의 과학기술, 정보통신, 산업기술정책을 총괄해본 몇 안되는 여성과학기술자입니다. 저는 인간과 기술이 만나 따뜻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휴먼테크놀러지의 세상이 과학기술의 궁극적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쟁의 패러다임을 배려와 나눔의 패러다임으로, 경제의 양적단위, 수량적 가치를 삶의 질을 동반하는 문화적 경제가치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정치의 영역이라 생각하여, 여성과학기술전문가, 교육자, 행정가의 경험을 정치영역에서 펼치고 실현하고자 합니다.

2. 국가의 미래와 경쟁력은 미래과학기술의 정책과 입안에 달려있습니다.

저는 국가과학기술 자문위원회의 위원으로의 활동, 청와대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으로의 소중한 국정경험, 그동안 축적된 인적, 과학기술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아산시민의 지지와 신뢰를 묶어 아산을 미래 충청 발전의 핵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저를 던져 헌신하겠습니다.

저는 과학과 기술이 삶의 안정을 이룰 수 있는 기반과 예산을 확대하는 입법활동을 하겠습니다. 또 과학기술이 국가운영의 주변부가 아니라, 중심이 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해 매진하는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저의 정치적 소명을 <더불어 민주당>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꽃피우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순천향대학교 공과대학장 시절 故 노무현 대통령께서 저를 청와대 과학 기술 보좌관으로 불러주셨고, 그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지금의 문재인 대표께서 근무하고 계셨습니다. 그곳에서 참여와 소통, 공감이라는 정치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3. 아산은 제가 태어난 곳이고, 삶의 여생을 마무리할 본향입니다.

이 아산에서 저의 경륜을 펼쳐 아산이 대한민국의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그림을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설계해왔습니다. 저는 아산을 위해 일하고, 아산은 대한민국경제의 축으로 기여하는 첨단 과학기술경제도시에 대한 저의 구상을 신뢰하고 믿어주십시오.

4. 한국정치현실과 상황에 대해 저는 미안한 마음, 정치인으로서 빚진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미안한 마음이 아산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희망의 마음으로 바뀔 때까지 빚진 마음으로 제 몸을 던지겠습니다.

◆약력

-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
- POSCO 기술연구소 연구원
-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
- 현 더불어 민주당 아산지역위원장
- 현 순천향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
※<뉴스웍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글을 보내주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된다는 점을 밝힌다. 글은 예비후보자들의 보도자료 형식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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