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2.29 12:51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거제’를 만들터

바꾸지 않으면 희망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2016년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길종입니다.

저는 2011년 도의원(제1선거구) 재선거에 출마해 거제 역대 선거사상 처음으로 ‘야권단일후보’ 당선을 이뤄냈고 ‘거제시민의 큰 머슴’을 자부하며 3년간 지역 곳곳을 찾아다녔습니다. 이제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다시 시민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새누리당 정권 8년의 시간을 돌아봅니다.

그 어느 정권때보다 심각했던 권력형 부정비리, 밀어붙이기식 국책사업으로 인한 갈등, 국정원, 국방부 등의 정치개입 사건, 그리고 세월호와 메르스...더 이상 희망을 기대 할 수 없는 절망의 나날이었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습니다.

‘기는 경기, 뛰는 물가’로 하루가 멀다 하고 생계형 범죄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의 안타까운 소식만 들려옵니다.

급기야 2015년을 마무리 하는 지금은, 비정규직을 늘리고 쉬운 해고를 강요하는 ‘엉터리 노동개혁’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새누리당 정권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견제하라는 시민들의 명령으로 당선된 당시 무소속 김한표 국회의원, 지금은 어디에 있습니까? 오히려 새누리당 품으로 가 있습니다.

바꾸지 않으면 희망이 없습니다. 바꿔야 좋아집니다. 시민들의 힘으로 ‘거제도 선수교체’를 단행해야 합니다.

조선해양, 관광의 도시 거제의 미래가 불안합니다. 거제의 조선 산업이 위기에 내 몰리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천혜의 관광도시 거제가 상처받고 있습니다.

거제의 현안부터 챙기겠습니다.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조선 산업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조선소 현장과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새로운 거제’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거제’를 만들겠습니다.

소중한 노동과 땀의 가치가 대접받는 새로운 ‘거제’를 만들겠습니다. 사회적 약자가 배려 받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거제’를 만들겠습니다.

소통하지 않는 정치는 독재입니다. 신뢰받지 못하는 정치인는 한낱 정치꾼에 불과합니다.

초지일관, 이길종! 이름을 걸고 바른 정치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 1959년 거제면 출생(만56세)
- 거제 수산고(현 제일고) 졸업
- 대우조선해양 21년 근무
- 전 경남도의원(9대)
- 전 거제 시민의신문 대표
- 전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 전 신현읍 하수종말처리장 반대위원장
- 현 거제 경실련 집행위원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
※<뉴스웍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글을 보내주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된다는 점을 밝힌다. 글은 예비후보자들의 보도자료 형식을 따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