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6.01.03 11:46

1등 DNA로 완주 뿐 아니라 더 넓고 크게 지역발전 꾀할터

미치도록 일하고 싶습니다!

저 임정엽이 2016년 4월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집니다.

우리 지역은 낙후의 대명사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가난과 소외를 숙명처럼 품고 살아온 이 지역에는 절망과 좌절의 그림자가 붙박이처럼 늘어붙어 있습니다. 갈수록 피폐해지는 지역경제와 빠져나가는 인구로 지역은 생기를 잃은 지 오래이며 깊은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 낙후의 근본책임은 지역을 대표하는 전현직 국회의원들에게 있습니다. 지역발전의 커다란 밑그림을 제시하기보다 개인의 입신양명을 우선시한 책임, 타 지역이 상전벽해할 때 지역을 답보 상태로 방치한 책임, 타 지역이 뚜렷한 정체성과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동안 낙후의 대명사라는 불명예스런 명찰을 달게 한 책임은 누가 뭐래도 그들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대표선수 교체가 절실합니다. 선수 교체의 기준은 검증된 능력입니다. 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미래의 청사진은 신기루처럼 무책임하게 사라질 수 있지만 과거에 보였던 능력은 절대 거짓말 할 수 없습니다.

저 임정엽은 완주를 변화시킨 검증된 ‘로컬푸드 일꾼’입니다. 대통령도 포기하고 중앙부처도 풀지 못한 농업 농촌의 문제를 저 임정엽이 로컬푸드를 앞세워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완주 군수 재임 당시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로컬푸드 사업을 시행하고자 할 때 대통령을 비롯, 중앙부처에서도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으로 말렸습니다.

그러나 중간 유통 상인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단 농산물을 제값받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길 원하는 농민과 질 좋은 양질의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도시민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로컬푸드는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완주지역의 1천세대가 넘는 농가가 연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월급쟁이처럼 매달 안정된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수 잘하는 사람이 수제비 못할소냐!”라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대통령도 중앙정부도 풀지 못한 숙제를 해결한 이 임정엽이 낙후를 숙명처럼 안고 살아가는 우리 지역을 살릴 확실한 대안임을 자신있게 말씀 드립니다.

저 임정엽은 국가예산 확보의 달인입니다.

완주군수 취임 당시 2천억대에 불과한 예산을 2014년에는 5600억대로 늘렸습니다. 전국 84개 군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한 군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사업 발굴로 중앙부처를 설득했으며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하며 쌓아놓은 인맥으로 군 단위 예산 1위의 명예로운 타이틀을 땄습니다.

저 임정엽은 최상위 교육환경을 조성해 공부 잘하는 학교를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2006년 취임 당시 7억원에 불과했던 교육예산을 7년만에 20배나 키워 143억원으로 늘렸습니다. 이 결과 완주군 학생들은 다양한 특기와 재능, 성적을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주목받는 꿈나무로 쑥쑥 커나갔습니다.

저 임정엽은 완주군을 복지행정의 메카로 키웠습니다.

대통령이 극찬한 중증장애인 고용 사업장인 ‘떡메마을’과 노인들의 복지형 일터인 ‘두레농장’을 조성하고 보건복지부 복지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밖에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내 총생산(GRDP) 분야에서 완주군을 전북지역 1위로 올려놓는 등 괄목상대할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공적인 영역을 견제 감시하는 고유의 역할 때문에 칭찬에 다소 인색한 시민사회단체들도 저 임정엽을 ‘타고난 일꾼’이라고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정책 이행실적 등을 꼼꼼히 따지는 시민운동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저에게 5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예를 선사했습니다.

제가 이제는 완주 뿐 아니라 더 넓게, 더 크게 지역발전을 꾀하고자 합니다.

완주를 경천동지 할 만큼 변화시킨 것처럼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 어깨가 으쓱하는 지역, 신바람 나는 지역, 우리의 아이들이 자랑스럽게 나의 고향은 완주입니다. 무주입니다. 진안입니다. 장수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게끔 지역을 확실히 바꿔 놓겠습니다.

지역을 확실히 바꿀 구체적인 비전은 추후 공약발표를 통해 소상하게 밝히겠습니다.

선수교체의 기준은 출신지역도, 출신학교도, 정당도 아닙니다. 오로지 능력입니다.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느냐? 국가예산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줄 있느냐? 약자 및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얼마나 할 수 있느냐? 등이 능력을 판가름하는 척도가 될 것입니다.

꼼꼼히 살펴 보시면 저 임정엽이 확실한 대안입니다.

지연, 학연, 혈연, 특정정당에 얽매인 선거가 지역을 망가뜨렸다면 능력 위주의 선택은 죽어가는 지역을 다시 살릴 유일한 생명수가 될 것입니다. 단언컨대 저는 손댔다 하면 일등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일등은 해본 사람만 할 수 있습니다. 일등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저에게는 ‘일등의 DNA’가 내재하고 있습니다.

“미치도록 일하고 싶습니다”
저 임정엽이 가는 길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 드립니다.

◆ 약력

전 완주군수 재선(민선4기~민선5기, 2006~2014)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전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초대회장
전 전국청년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전 전북도의원(제4대)
전 아태평화재단 기획실장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
※<뉴스웍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글을 보내주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된다는 점을 밝힌다. 글은 예비후보자들의 보도자료 형식을 따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