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7.17 16:32

경기도교육청은 새로운 공교육 모델로 추진 중인 ‘꿈의 학교’ 14곳이 오는 20∼25일 추가로 개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20일 방학기간 성남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화제작과 뮤지컬을 가르치는 ‘아트센터 꿈의 학교’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가르치는 ‘의정부 의회 자치학교’가 개교한다고 밝혔다.

이어 21일 ‘고양미디어아트 꿈의 학교’, 22일 ‘광명 해오름 꿈의 자전거학교’와 ‘군포대야미 오만가지 즐거운 꿈의 학교’가 각각 문을 연다.

23일에는 파주지역에서 ‘헤이리 예술마을 꿈의 학교’, ‘청소년 창작 연희 꿈의 학교’, ‘출판도시 북드림 꿈의 학교’ 등 3곳이 합동 개교식을 한다다.

25일에는 ‘오산 학교너머 Cell School 꿈의 학교’, ‘안양 청소년 축제 기획 꿈의 학교’, ‘여주 청소년 뮤지컬 꿈의 학교’, ‘오산 하이리그 꿈의 학교’, ‘수원 생태공작 꿈의 학교’ 개교식을 한다.

또 같은 날 의정부와 수원에서 각각 ‘카메라를 든 아이들 꿈의 학교’가 개교해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을 기록하고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꿈의 학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핵심공약이다. 지역사회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주체가 돼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도와주는 ‘정규교육과정 외 학교’로 운영된다.

한편 지난달 27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 개교한 애니메이션 제작 스쿨 ‘꿈의 공작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29곳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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