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 입력 2016.01.06 12:50

6일 현대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올 상반기 중에 실적 저점이 형성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중 D램 판가 하락을 보전하는 출하량 증가 시현이 가능하고, 하반기에는 판가 하락을 상회하는 출하량 증가가 가능할 것이다"면서 "분기별 실적 저점이  올 상반기 중에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반도체 산업 진입, 특히 D램(DRAM) 산업 진입은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다"면서 "중국의 반도체 산업 진입 리스크로 인한 저평가 국면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6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1%, 8.5% 감소한 4조3000억원과 9000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