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6.01.06 13:42

환율은 0.5% 오른 달러당 1195.4원

코스피 지수는 6일 북한의 '첫 수소폭탄, 핵실험 성공' 발표 후 오히려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 증시의 진정세 국면 진입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11시께 북한에 인공지진이 핵폭탄 실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1%가까이 급락했다.

그러나 이날 낮 12시30분(평양시간 낮 12시)북한 조선TV가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보도가 있은 후 낙폭을 회복하는 분위기다.

오후 1시30분현재 0.44%떨어진 1921.9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4포인트(0.11%) 오른 684.81을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2포인트(0.48%) 하락한 1921.3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2억원과 476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1,055억원 매수 우위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북한의 공식발표 후 불확실성이 해소돼 낙폭이 줄어드는 모습이지만 당분간 관망세가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며 “남북관계에 따라 환율이 오르고있는 만큼 당분간 약세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 오른 달러당 1195.4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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