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재필기자
  • 입력 2016.01.11 10:24

대전시교육감 역임한 교육전문가…"대전 출마 희망"

새누리당은 '2차 인재영입' 인사로 대전시교육감 출신인 김신호(54·사진) 전 교육부 차관을 소개했다.

김무성 대표는 1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지만 우리 교육현장에는 많은 문제가 있는 게 사실이며, 박근혜 정부가 교육개혁을 밀고 있다"며 "교육전문가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김 전 차관의 영입을 밝혔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평소 새누리당의 국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적 가치를 추구해온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며 "이런 가치들의 실현을 위해 새누리당과 동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포부를 말했다. 

그는 "내 고장 대전에서 출마하길 원하며 선거구 선정은 대전 전체의 총선 승리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당과 협의해 결정하겠다"며 "어떤 혜택이나 배려를 기대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경선 룰에 순종하여 공정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논산 출신인 김 전 차관은 공주교대 초등교육학과 교수를 거쳐 대전광역시 교육귀원회 위원, 대전광역시 교육정 교육감과 교육부 차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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