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 입력 2016.01.15 14:05

미국 오마바 행정부가 향후 10년간 40억 달러(약 4조8500억원)를 무인 자동차에 투자한다고 CNN 등 주요 외신들이 15일 보도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2017 회계연도 예산안에 이같은 40억 달러의 투자예산을 책정하는 방안을 의회에 제안했다.

이번 계획은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오바마 행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무인차 상용화와 관련해 자동차 생산업체와 협업하고, 규칙과 정책을 다듬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안정성이 개선된 무인차가 개발되면 교통사고 사망자와 교통 체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기오염 문제도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보고있다.

미 언론들은 정부가 향후 6개월 내에 선호하는 성능 특성과 무인 자동차를 시험하는 방법에 관한 윤곽을 내놓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당국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법규를 위반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2년간 2500대의 무인 자동차가 운행될 수 있도록 허가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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