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상근기자
  • 입력 2016.01.19 14:42

중국의 작년 경제성장률이 7%에 못미친데 이어 올해는 6% 초중반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

19일 블룸버그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을 상대로 조사한 집계에 따르면 IB들은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평균 6.5%, 내년은 6.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비관적인 전망치를 내놓은 곳은 노무라증권으로 중국 경제 성장률이 올해 5.8%,내년에는 5.6%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클레이즈는 올해는 6.0%를 지킬 것으로 전망했지만 내년에는 5.8%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분기별로 보면, 노무라증권은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2분기, 바클레이즈는 3분기부터 5%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르헨티나의 방코 빌바오는 올해 성장률이 6.2%, 내년에는 5.8%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고 BMI리서치도 올해 6.3%, 내년 5.9%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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