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 입력 2016.01.20 14:29

지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넷뱅킹 등 온라인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썼던 비밀번호는 '1234567890'이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전했다

비밀번호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스플래시데이터’가 해커들이 온라인상에 올린 노출 비밀번호 2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분석 대상 대부분은 북미와 서유럽 이용자들의 비밀번호였다.

두번째는 `password`, 3번째는 `12345678` 4번째는 키보드자판 맨윗줄 왼쪽에서 차례대로 치면 나오는 `qwerty`다. 이밖에 `football`, `baseball`, `dragon`,`welcome` 등도 많이 쓰이는 비밀번호였다.

작년 개봉한 스타워즈(starwars) 신작의 인기로 ‘starwars’도 인기 있는 패스워드로 새롭게 등장했다.

스플래시데이터는 “단순한 형태로 비밀번호를 만들면 해킹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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