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01.22 08:50

두바이유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배럴당 22달러대까지 내려앉았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53달러 떨어진 배럴당 22.83달러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03년 4월 30일 배럴당 22.80달러 이후 1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18달러 상승한 배럴당 29.53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37달러 오른 배럴당 29.25달러에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고 미국의 원유재고 통계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이날 WTI와 브렌트유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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