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5.08.11 13:22

신동주 전부회장측 주도, 경영권 향방 최대 분수령

오는 17일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주총은 지난 7일 일본으로 출국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요안건으로 대표이사 해임 및 선임 등이 채택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일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의 향방이 이번 임시주총에서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밝힌 주총과 관련해 제기한 것은 없다"며 "주총의 주요안건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의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투명성 강화 등을 위해 호텔롯데의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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