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01.23 09:17

국제유가가 9% 폭등하며 배럴당 32달러 선을 회복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66달러(9%) 오른 배럴당 32.19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71달러(9.26%) 오른 배럴당 31.9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유가를 끌어내린 최근의 급락세는 일단 진정되는 모습이다.  미국 동부와 유럽 일부 지역에 폭설과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난방유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이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단기 과매도에 따른 숏커버링이 전날에 이어 이날 지속된 것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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