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01.25 14:55

세계 최고 경영전문대학원(MBA)에 프랑스, 싱가포르 등지에 캠퍼스를 둔 인시아드(INSEAD)'가 선정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매년 선정하는 100대  글로벌 MBA 프로그램중에 1년 과정의 인시아드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년 과정의 하버드, 스탠퍼드, 펜실베이니아대(와튼스쿨), 런던비즈니스스쿨 등이 5위에 들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시아드는 1959년 세계 최초의 1년짜리 MBA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MBA 과정의 학비가 꾸준히 올라 2년 과정을 마치면 빚이 10만 달러 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큰 부담을 느낀다고 FT는 전했다.

미국의 경영대학원은 100위 안에 47개가 포함됐는데 50개 밑으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 지역이 30개로 이 가운데 절반이 영국이었으며 나머지  13개는 아시아였다.

한국에서는 성균관대가 유일하게 100대 MBA에 들었다. 성균관대는 올해 69위로 지난해(59위)보다 10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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