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0.03 12:01
(자료제공=서울시)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북촌로5길’ 43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첫 시범운영하고 역사해설투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운행구간은 국립현대미술관~아트선재센터~정독도서관입구~송원아트센터~윤보선길진입로~재동초등학교삼거리 구간이고, 역사해설투어 코스는 삼청동, 북촌, 가회동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삼청동 코스는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과거-현재의 조화, 이색적 풍경들’이라는 주제로 정독도서관에서 출발해 칠보사에 들러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온다.

북촌 코스는 ‘한옥길, 세월을 걷다’라는 주제로 북촌일대 한옥길을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체험한다.

가회동 코스는 조선시대 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근현대사 인물들과 연관된 장소를 방문한다.

7일 북촌로5길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차량은 교통통제 구간을 미리 확인해 율곡로나 삼청로로 우회해야 한다. 통제구간 안에 위치한 주차장 이용도 제한된다.

정광현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은 “자동차 걱정 없이 자유롭게 보행할 수 있는 북촌로 차 없는 거리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우리문화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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