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10.04 11:18
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민선7기 첫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장방문 및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 개최 등 본격적 준비에 돌입했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1일 사업대상지인 남산리 일대를 둘러보고 옛 보건소에 계획된 복합커뮤니티 센터와 공영주차장 등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오는 11일 강화문화원에서 열리는 주민공청회와 관련해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에는 주민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청회에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과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사업계획에 최대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선도지역 지정요청 전에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선도지역이란 도시재생을 긴급하고 효과적으로 실시하여야 할 필요가 있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지역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시책을 중점 시행함으로써 도시재생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이다.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과 관계없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남산리 지역은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을 테마로 지난 7월 공모 신청해 지난 8월31일 최종 선정됐다. 선도지역 지정 및 활성화계획 승인을 거쳐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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