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05 12:04
배지현 류현진 (사진=배지현 SNS)
배지현 류현진 (사진=배지현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남편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의 경기를 직접 응원한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6월 한 매체를 통해 측근은 "몇 년 전 모 야구 해설위원이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의 만남을 주선했다. 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왔다"라며 "류현진 선수가 어깨 수술 이후 재활하는 과정에서 배지현 아나운서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면서 둘의 사랑이 더 두터워졌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배지현에게 "미국에 혼자 있어 많이 외롭다. 함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지현의 한 측근은 "류현진 선수가 원체 유명 선수라, 지현이가 무척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혹여 자기 때문에 류 선수의 성적이 떨어졌다는 소릴 들을까 항상 걱정했다"라며 "매사 나보다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지현이의 성격 덕분에 열애 사실이 외부로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2018년 1월 5일 결혼했다.

한편,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1차전 LA 다저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아내 배지현도 경기장을 찾아 류현진을 열렬히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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