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0.05 13:5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암호화폐 수익율 363%!'

지난달 9일부터 첫 서비스를 시작한 암호화폐 모의 투자 서비스인 에이블랭킹에서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한 월간 우승자가 탄생했다.

에이블랭킹에 따르면 9월 첫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한 'Lee7777'는 수익률 363.36%를 기록해 월간 우승자가 됐다. 2, 3위인 아이디 '러블리션샤인', 'Eirols' 도 수익률 266.74%, 242.62% 순으로 뒤를 이었다. 9월 대회 입상자에게는 총 1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가 상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에이블랭킹은 매월 단위로 개최되는 암호화폐 모의 투자대회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투자자들은 각자의 투자 포토폴리오를 구성하고, 실제 암호화폐 거래소와 똑같은 방식으로 암화화폐를 매수, 매도해 자산을 불릴 수 있다. 에이블랭킹은 매달 말 투자자들의 자산총액과 수익률을 기준으로 순위를 집계한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최근 암호화폐 시세가 요동치면서 손실을 본 사례가 적지 않은 상황이지만 효율적인 투자전략으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에이블랭킹측의 설명이다.

에이블랭킹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등 유력 암호화폐를 가상으로 거래해볼 수 있다. 

에이블랭킹은 참가자들에게 모두 동일하게 사이버머니로 원화 1억원, 코인 1억원 상당 총 2억원이 가상으로 지급한다.

하영섭 에이블랭킹 대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월 투자자들이 투자실력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암화화폐 투자 대회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향후 암호화폐 상금규모와 지급 범위를 늘려 투자자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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