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0.10 14:1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후오비 코리아는 미국 리서치 전문 회사 사티스 그룹이 8월 30일 발표한 보고서 ‘암호화자산 시장 분석 입문: 가치 평가’를 인용, 암호화폐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발행한 암호화폐 중 후오비 토큰(HT)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10일 ‘후오비 데일리’에서 발표했다. 

후오비 데일리에 따르면 사티스 그룹 보고서 작성 기준일 당시 약 2.3달러를 기록했던 후오비 토큰(HT)은 향후 1679% 상승한 41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자체 발행한 14개 암호화폐를 분석한 결과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박스에서 발행한 '빅스(BIX')가 0.5달러에서 1266% 상승한 7.12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예측됐다.

후오비와 비박스는 거래소간 플랫폼 코인 교환 상장을 통해 후오비 토큰(HT)과 빅스(BIX)를 각각 교차 상장한 바 있다.

그 뒤를 이어 쿠오인(QUOINE)에서 만든 '캐시(QASH)', 바이낸스에서 발행한 '바이낸스코인(BNB)'이 각각 383%, 29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트코인, 모네로, 대시 등 몇몇 대표적인 암호화폐 역시 크게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사티스 그룹이 발행한 보고서는 작성일 기준 약 7050달러에 거래되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년 후 14만39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약 292달러에 거래되는 이더리움(ETH)은 10년 후 101% 상승한 588달러, 약 62달러에 거래되는 라이트코인(LTC)은 262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분석됐다.

모네로(XMR)는 약 103달러에서 3만8391% 상승한 3만9584달러로, 대시(DASH)는 약 188달러에서 1459% 상승한 2927달러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후오비 토큰(HT)의 사용처는 거래소 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서 쓰임새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타 거래소 상장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의 미래를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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