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10 14:30
백성현 동승 차량이 자유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다. (사진=백성현 SNS) 
백성현 동승 차량이 자유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다. (사진=백성현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백성현이 동승한 차량이 음주운전으로 자유로에서 사고를 낸 가운데 그의 최근 모습이 눈길을 끄다.

백성현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성!"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백성현은 검은 모자를 쓰고 샌드위치를 먹으며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성현은 해양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다. 

한편, 10일 백성현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백성현은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백성현이 탑승한 차량이 10일 새벽 1시 40분쯤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두 바퀴를 돈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로 면허정지 수준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