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10 17:11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요일인 내일(1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상에서 형성된 낮은 구름대에 의해 충남·전라도·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12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4~7도 가량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내일(11일) 아침 기온은 2~5도 더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11일 아침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일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12일 아침에는 맑은 날씨와 함께 바람도 약해지면서 복사냉각 효과가 더 심해져 서리와 얼음이 나타나는 지역이 더욱 확대되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수원 7도, 대전 7도, 광주 9도, 춘천 4도, 청주 7도, 전주 8도, 강릉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마산 9도, 울릉·독도 11도, 제주 15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대전 16도, 광주 17도, 춘천 15도, 청주 16도, 전주 16도, 강릉 16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마산 18도, 울릉·독도 14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자외선 지수 오전 '보통' 오후 '높음',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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