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10 18:24
왕진진 낸시랭 (사진=낸시랭 SNS)
왕진진 낸시랭 (사진=낸시랭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전준주)이 극단적 선택으로 주위를 놀라게 한 가운데 낸시랭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새벽 왕진진은 서울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목에 붕대를 맨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고 퇴원했다.

왕진진은 이후 뉴스컬처와 인터뷰에서 "낸시랭이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했다. 인연을 끝까지 지키려 했지만 아내가 이미 마음이 떠난 것 같다"라며 "나라는 사람으로 인해 더 이상 힘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 사실을 알리며 법적인 부부가 됐다. 이후 왕진진은 사기, 횡령 등 각종 의혹에 시달렸지만 낸시랭은 "왕진진과 결혼은 내 선택"이라며 신뢰를 이어갔다.

한편, 낸시랭은 불과 한 달 전인 9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말에 편안하게 신랑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보드카레드불 마시며 즐거운 시간보내다가~~ 갑자기 하니&리키와 놀아주면서 기분 업되고 좋아서 마치 음료광고찍듯이 거병 고미술품 작품과 함께 콜라보 포즈한 모습을 신랑이 찍어줌!!~~앙~"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달콤한 신혼 생활을 자랑한 바 있다.

왕진진 낸시랭 (사진=낸시랭 SNS)
왕진진 낸시랭 (사진=낸시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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