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0.10 19:4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빗썸이 암호화폐 시장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수를 출시했다.

‘빗썸 암호화폐지수(BTCI)’로 명명했으며 ‘빗썸 시장지수(BTMI)’와 ‘알트코인지수(BTAI)’ 2종으로 구성된다.

개인용 컴퓨터(PC)와 모바일 빗썸 홈페이지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BTMI는 빗썸에 상장된 모든 암호화폐 가격 추이를 종합해 산출하며 BTAI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했다.

BTCI는 빗썸에서 이뤄지는 암호화폐 체결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산출된다.

산출 시작일은 올해 7월1일, 기준지수는 1000포인트로 지수는 10초마다 갱신된다.

종목 및 유동물량 변경 시 반영 기준시간은 한국표준시간으로 자정이다.

이번 지수 개발은 투명하고 정확한 시장 상황 반영과 신뢰도 향상을 위한 것으로 외부 전문기관도 BTCI 개발에 참여했다.

아울러 빗썸은 지수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지수를 공정하고 엄격하게 운영·관리할 방침이다.

빗썸 관계자는 "지수를 정교화하고 투자자와 시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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