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0.11 09:23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지수는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IT기업 실적 우려, 미중 무역갈등 이슈 재부각 등으로 3%대 급락했다. 올해 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831.83포인트(3.15%) 하락한 2만5598.7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94.66포인트(3.29%) 내린 2785.68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15.97포인트(4.08%) 하락한 7422.05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주요국 국채금리 상승과 중국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투자금 이탈 가능성이 부각되며 전일 대비 1.61% 하락한 366.93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주가 급락에 따라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면서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마감했다. 국채 2년물·10년물 금리 모두 전일 대비 0.04%포인트 가량 내렸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위험자산 회피와 전주 원유 재고 증가 전망에 따라 전일 대비 2.4% 내린 배럴당 73.17달러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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