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8.13 09:30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는 오는 14일 방송통신대 본부 3층 소강당에서 해방과 분단 70년 동안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하는 학술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해방과 분단 70년의 길목에서 지금 한국사회를 말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정기학술대회는 정치외교학적 관점, 환경적 관점, 사회학점 관점에서 한국 사회의 여러 국면을 되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하며 미래를 고찰할 예정이다.

강정인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김홍중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서구중심주의, 근대화 그리고 한국 민족주의 ►해방과 분단 70년, 변화된 에너지 사용과 변화된 삶 ►생존주의적 근대성 등을 논의한다.

또한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고명섭 한겨레 논설위원, 고병권 사회학자가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수 방송대 통합인문학연구소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난 70년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한반도의 발전을 위한 시사점과 이정표를 제시해 나아가야할 길에 대해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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