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11 13:38
송종국 박잎선 (사진=박잎선 SNS/김병지 유튜브 채널)
송종국 박잎선 (사진=박잎선 SNS/김병지 유튜브 채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박잎선이 전 남편 송종국에 대한 심경을 밝힌 가운데 송종국의 이혼 심경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송종국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가장으로서 가정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가족과 특히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육권을 지아 엄마에게 맡긴 것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자라나는데 엄마의 손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아빠인 내가 육아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말은 전혀 아니다. 그런 맥락에서 지아 엄마, 아이들과 함께 생활했던 집도 양도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주말에도 아이들과 놀이동산에 다녀왔다. 변함없이 아이들을 지원하고 아낄 것이다. 아껴주신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박잎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셋. 올겨울 12월이면 5년 차다.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나는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라"라는 글과 함께 지아, 지욱 남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2006년 12월 결혼 후 9년 만인 2015년 이혼했다.

송종국 박잎선 (사진=박잎선 SNS/김병지 유튜브 채널)
송종국 박잎선 (사진=박잎선 SNS/김병지 유튜브 채널)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