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8.13 09:39

최근 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들의 연쇄 성추행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오늘(13일) 오후 학교 내 교원 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한다.

교육부는 오늘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7층 대회의실에서 김재춘 차관 주재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성범죄를 저지른 교원을 교직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성범죄 교원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교단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또 교원 성폭력 사건 발생 시 대응체제 강화와 학교 내 성 인식과 관련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시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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