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0.15 10:50
(자료제공=카카오뱅크)
(자료제공=카카오뱅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카카오뱅크는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전세보증요건이 강화된 15일 이후에도 비대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중단 없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서류를 대면 제출하는 절차 없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비대면 동의 아래 부부합산 소득과 다주택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진행한다. 배우자 소득은 국세청 및 건강보험관리공단을 통해 스크래핑 방식으로, 다주택 여부는 국토부 ‘주택소유확인 시스템(홈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출심사 기간은 합산 소득 및 주택 보유 여부에 대한 확인을 위해 기존 최대 2영업일에서 3영업일로 늘어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최대한도 2억2200만원(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 내에서 진행되고, 최저금리는 2.77%(중도상환해약금 면제)다. 대출한도와 금리는 사전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대차계약 서류 및 영수증 등은 사진 촬영 통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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