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10.15 11:24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15일부터 29일까지 전문가 및 수원시 담당 공무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 관내 터파기 건축공사장 24곳의 현장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의 한 건축공사 현장에서 지반 붕괴 사고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지하 굴착 공사장의 붕괴위험 관리 상태 ▲흙막이 공사(흙쌓기나 터파기의 붕괴·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공사) 시설 결함 여부 ▲주변 지반 안전 확보 여부 ▲보호망·방호책·붕괴방지시설 설치·관리 상태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들에게 "지하 터파기 공사로 인해 자칫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오는 12월 동절기 대비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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