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0.15 13:59
좌측은 중국 퀵텔(Quectel)의 CEO Patrick Qian(패트릭 치앤)과 우측은 (주)온페이스의 양수열 대표. (사진제공=온페이스)
좌측은 중국 퀵텔(Quectel)의 CEO Patrick Qian(패트릭 치앤)과 우측은 (주)온페이스의 양수열 대표. (사진제공=온페이스)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글로벌 통신기기 회사로 거듭난 IT 전문기업인 ㈜온페이스는 M2M(Machine to Machine)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중국의 퀵텔(Quectel)과 지난 4일 업무협약(MOU)을 맺은데 이어 최근 본계약(MOA)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Quectel은 NSA(호환이 가능한 Non Stand Alone) 타입의 기지국 및 중계기와 호환이 가능한 4G/5G 듀얼 서비스(Dual Service)가 가능한 모듈을 개발 중이며, 온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5G 통신 시장에 초고속안테나, 중계기, 수신기 등에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이미 5G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해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호주, 남미 등의 거대 통신사들과 이미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5G 통신 규격의 표준화 시점에 맞춰 기술의 표준화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온페이스는 기존의 2G 방식인 PHS 모뎀을 LTE 모뎀으로 대체하기 위해 3GPP(국제표준규격)를 준수하는 VoLTE 모뎀 개발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온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본계약을 통해 기존의 중계기안테나 방식을 이동용 안테나 방식과 초고속안테나와 4G안테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5G통신 중계기 및 수신기를 모듈화함으로써 최적화된 5G 중계기 및 수신기를 구현해 5G 통신 시장에 독보적인 회사로 빠른 속도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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