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16 11:43
장쯔이 판빙빙 (사진=장쯔이 판빙빙 SNS)
장쯔이 판빙빙 (사진=장쯔이 판빙빙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중국 배우 장쯔이가 최근 탈세 등 구설에 오른 판빙빙 대신 할리우드 영화 '355'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09년 개봉한 한중 합작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에서 장쯔이와 판빙빙은 소지섭을 놓고 삼각관계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소피의 복수'는 만화작가 소피(장쯔이)가 외과의사 제프(소지섭)와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여배우 조애나(판빙빙)에게 제프를 뺏긴 뒤 그를 되찾기 위해 좌충우돌 작전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지난 2012년에는 장쯔이의 성상납 루머를 판빙빙이 퍼트렸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한편, 15일 한 중국 매체는 판빙빙 대신 장쯔이가 영화 '355'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영화 '355'는 세계를 혼돈에 빠뜨리려는 집단을 막는 여성 스파이들의 영화로 제시카 차스테인, 루피타 니옹고, 페넬로페 크루즈, 마리옹 꼬띠아르 등 미국, 멕시코, 스페인, 프랑스 등을 대표하는 배우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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