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0.16 15:17
(사진=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남북고위급회담 취재에 조선일보의 탈북자 출신 기자를 배제한 것에 대해 “언론사의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는 것은 물론, 엄연히 대한민국 국민인 탈북기자의 기본권을 철저히 유린한 사건”이라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나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말하며 “이것이 나라인가? 이 땅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도 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어 “북한의 요청은 없었다는 통일부의 해명에 신뢰가 가는 것도 아니지만, 알아서 제외시켰다면 더욱 문제”라면서 “조명균 장관은 사퇴함으로써 책임지겠다고 한 스스로의 발언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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