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0.16 15:4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올해 가장 많이 성장한 모바일 앱은 ‘유튜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올해 가장 많이 성장한 앱 9개를 공개했다.

가장 크게 성장한 앱은 유튜브로 1월 1일 4788점에서 9월 30일에는 5392점으로 604점 증가했다.

이용자수는 올해 1월 2880만명에서 9월에는 3109만명으로 229만명이 증가했다.

두 번째로 성장폭이 큰 앱은 ‘삼성 페이’로 조사됐다. 내재가치 점수는 올해 1월 1일 910점에서 9월 30일에는 1290점으로 380점 증가했다.

삼성 페이 이용자수는 올 1월 682만명에서 9월에는 344만명 늘어난 1026만명을 기록했다. 이용자수 증가로만 본다면 삼성 페이가 유튜브보다 많았다.

세 번째로 성장폭이 큰 앱은 ‘인스타그램’으로 1월 1일 1041점에서 9월 30일에는 1369점으로 328점이 증가했다.

네 번째는 698점에서 299점 증가한 997점을 기록한 ‘카카오페이지’가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는 ‘티맵’, ‘카카오맵’, ‘당근마켓’, ’넷플릭스’, ‘토스’ 순이었다.

성장 비율로는 올 초 133점에서 265점으로 성장해 99%의 성장률을 기록한 ‘넷플릭스’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는 34만명에서 90만명으로 앱 사용자가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1월 1일에서 9월 30일까지 전국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앱 설치, 사용, 실행 등의 사용성을 종합해 산출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