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0.16 18:19
KT와 KY금영그룹 관계자가 '지능형 보안 플랫폼 기반 차세대 노래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와 KY금영그룹 관계자가 '지능형 보안 플랫폼 기반 차세대 노래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T와 KY금영그룹은 16일 '지능형 보안 플랫폼 기반 차세대 노래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의 오프라인 기반 노래반주기 운영사업을 연내에 온라인 기반으로 전환한다.

KY금영그룹의 차세대 노래 반주기에 '기가 시큐어 와이파이UTM'을 적용해 노래반주기 원격관제, 유해사이트 차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KT의 기가 시큐어 와이파이 UTM은 정보보안 장비인 UTM과 유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는 AP단말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다. 

KT의 지능형 보안 플랫폼을 통해 유해사이트를 원천 차단하고, 단말 상태 감시·상태변경 알림·보안정책 최적화·월단위 운용통계 등을 제공한다. 

KY금영그룹은 전국 약 2만4000 노래방 가맹점에 약 27만개의 반주기기를 확보했다. 하지만 반주기기들은 인터넷 연결되지 않아 매월 직원들이 각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USB를 꽂아 신곡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해왔다.

KY금영그룹은 ICT 인프라 및 정보보안 파트너로 KT를 선택하고, 기가 시큐어 와이파이 UTM을 적용한 모뎀장치(AP)를 통해 현장에 가지 않고 신곡을 자동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은 "KT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소규모 매장이나 이동식 영업소 등 중소규모 기업들이 더욱 쉽고 저렴하게 정보보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과의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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