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0.17 18:28

시작된 스카이랜더스의 모멘텀, 사전예약 시작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컴투스에 대해 최근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3분기 매출액은 1252억원,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준 연구원은 “최근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2018)’ 패키지 판매가 진행됨에 따라 매출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다만, 3분기 실적에는 일부가 반영될 것으로 보여 2분기와 유사한 매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인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이번 SWC2018과 관련된 패키지, 마스터 패키지 판매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머너즈워’의 매출 트랜드가 최근 감소하다 업데이트 및 패키지 판매로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향후에도 급격한 매출하락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며 “또한 연말은 전통적으로 패키지 판매가 가장 큰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에는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한창 때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기다렸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출시 일정이 11월로 결정됐다”면서 “당초보다 다소 연기된 결과지만,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판단, 사전 예약이 글로벌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출시 기간도 짧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15일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글로벌 정식 출시 역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스카이랜더스’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성장동력의 공백기가 마무리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