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10.18 10:52

국감 답변 "필요하면 부동산대책 추가발표…현장 목소리 담을 것"

김동연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김동연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최근 어려운 고용 여건을 감안해 일자리 창출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일자리가 질적으로 개선되는 측면이 있지만 취업자 증가 규모가 4만5000명에 그치면서 양적으로는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일자리 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며 “현장에서 일자리가 하나라도 더 만들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확충하고 혁신성장 노력을 가속화하겠다”며 “취업애로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필요하다면 부동산대책을 추가로 발표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 부총리는 “현장점검 모니터링을 강화해 부동산대책이 시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할 것”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추가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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