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여자친구의 호소… "제발 제대로 수사해주세요"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여자친구의 호소… "제발 제대로 수사해주세요"
  • 이동헌 기자
  • 승인 2018.10.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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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여자친구의 호소 (사진=JTBC/SNS 캡처)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여자친구의 호소 (사진=JTBC/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피해자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의 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피해자의 여자친구입니다. 잔혹한 일이 일어나기 전날 오빠는 저와 함께 평소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PC방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습니다. 전 집에 돌아와 새벽 즈음에 잠이 들었고, 오빠는 오전 7시쯤 저에게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사랑한다'라는 말을 카카오톡에 남겼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로 연락이 끊겨 한참 걱정에 빠져있는 동안, 저는 오빠의 사망 소식을 듣고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나도 많았던 오빠는 결국 꽃을 제대로 펴 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누구보다 주변 사람을 잘 챙기고 그 누구보다 따뜻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피의자는 불친절하다는 허술한 이유로 흉기를 갖고 돌아와 처참하게 범행을 저질렀고,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는 우울증 약을 복용 중이라고 진술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심신이 미약한 상태라는 이유로 피의자의 형량이 감형될 수 있다는 점과 앞으로 이와 같은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고 염려하여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부디 한 번씩 동의해주시고 주변에도 알려주세요"라고 말했다.

특히 "제발 제대로 수사해주세요. 평생 감옥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오빠가 너무 보고싶습니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30대 손님 A씨가 아르바이트하던 2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고, A씨는 평소 우울증약을 복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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