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0.18 17:5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블록체인 거버넌스 및 컨센서스 위원회(BGCC)는 암호화폐공개(ICO)와 암호화폐거래소 상장 가이드라인을 정리해서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와 함께 정부를 설득하는 작업에 나선다.

BGCC는 몰타 가상금융자산법, 싱가포르·스위스·미국 등 ICO 가이드라인을 참조하고 국내법도 고려하여 제정할 예정이다. 거래소들이 위탁하는 경우 이를 담당할 상장위원회 구성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거래소에 대한 ICO 및 상장요건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블록체인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BGCC는 오는 11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BGCC 블록체인생태계활성화포럼’을 개최한다.

BGCC는 오는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63차 ICANN 정례회의에 참석하여 전세계적으로 BGCC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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