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19 09:19
강수정 (사진=KBS 캡처)
강수정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남편과 관련된 루머를 해명한 가운데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강수정은 지난 2016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남편에 대해 "한국에서 태어난 남자고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김씨고 사는 곳은 홍콩이다"라며 "최윤영 아나운서가 소개팅을 주선해 연애 후 결혼했다"고 말했다.

첫 만남에 대해 "발끝까지 모두 흰색을 입었더라. 흰 반팔 티셔츠에 흰 면바지에 흰 운동화를 신고 나왔다"며 "'좀 이상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음식을 덜어주는 모습에 자상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특히 "제가 너무 바빠서 세 번째 데이트 당시 1시간을 자고 만나러 나갔다. 뭘 먹고 싶냐고 해서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했는데, 찾아간 식당이 만석이었다"라며 "그런데 남편이 예약해뒀다더라. 한식, 일식, 중식, 양식 식당을 모두 예약해놓았더라. 내게 메뉴를 물어보고 다른 식당은 전부 취소했다. 그런 배려심이 아직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는 여걸식스 동창회 특집으로 이혜영, 강수정, 정선희, 현영,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강수정의 집이 강남에서 되게 비싼 오피스텔이었다. 소문대로 경제적으로 괜찮다더니 진짜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정은 "남편에 관련된 루머가 많다. 우선 하버드대학교 나온 것은 맞다. 근데 집안일을 도와주시는 분이 6명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 남편이 금융권에 종사하는 것과 관련 "우리가 개인 돈을 투자받아 홍콩으로 날랐다는 소문도 있는데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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