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0.21 12: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국제 방송영상 콘텐츠 견본시인 ‘밉콤 2018*’에 참가하여, 국내 초고화질(UHD) 콘텐츠 홍보관을 운영했다. 

행사에 국내 48개 업체가 초고화질(UHD) 콘텐츠 61편을 선보여, 142건(1160만 달러 규모)의 투자상담과 1건의 투자 계약(31만 달러), 2건의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투자유치(120만 달러 규모) 성과를 거뒀다. 

CJ E&M은 각 국의 전통무술의 탄생과 진화를 다루는 UHD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네덜란드의 4K채널 인사이트 티브이로부터 31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유치했고, JTBC와 영국의 제작사 카라반간 100만 달러, CJ E&M과 뉴질랜드의 제작사 앤에이치앤제트 간 20만 달러의 국제공동제작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 기간 중에 한국전파진흥협회를 포함한 15개국 국제공동제작 협력 연합체(GCA)간 다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 국내 방송사·제작사와 해외 방송사 간 제작·교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둥성 TV 등 중국내 UHD채널이 올해 11월 개설되는 데 맞춰,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중국의 배급사인 베이징건의화서문화전매유한공사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을 통해 국내 UHD 콘텐츠의 중국시장 진출 및 판매·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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