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8.10.19 13:59

록히드마틴,레이시온 등 14개 업체 임직원 판교R&D센터로 초청

지난 18일 LIG넥스원 판교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한 글로벌 방산업체의 한국지사장과 관계자들이  정밀유도무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지난 18일 LIG넥스원 판교 R&D센터를 방문한 해외 방산업체의 한국지사장과 관계자들이 정밀유도무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상호 기술협력 및 마케팅 교류 활동을 논의하는 'LIG Nex1 Global Networking Day 2018'을 개최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18일 판교R&D센터에서 보잉, 록히드마틴, 레이시온, BAE시스템, 탈레스, 에어버스, 레오나르도 등 14개 해외 방산업체의 한국지사장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찬 대표 주재로 진행된 이날 교류회에서 LIG넥스원은 회사의 국내외 사업 현황 및 추진전략, 해외 협력현황, 연구개발 역량 등을 공유하고,  참석사들과 함께 기술교류 및 시장개척 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토의했다.

미국‧중남미‧인도네시아 등의 해외 사업장을 통해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유기적 협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LIG넥스원은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국내외에서 새로운 시장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현대 및 미래전에 사용되는 무기체계가 고도화‧첨단화 되면서 해외 방산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은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며 "유기적인 글로벌 협력체계를 통해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의 글로벌 협력 활동은 가시적인 성과를 맺고 있다. 지난 6월 LIG넥스원은 레이시온 주관으로 열린 '2018 우수협력사 컨퍼런스'에서 최우수 협력사에게 수여되는 '에픽 어워드'를 받았다. 에픽 어워드는 레이시온의 전세계 협력업체 중 사업실적 및 혁신성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회사에게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상이다. 국내 기업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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