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0.19 13:45
(사진=인터파크 예매 페이지 캡쳐)
(사진=인터파크 예매 페이지 캡쳐)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오늘(19일) 오후 6시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플레이오프는 한화 이글스가 11년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보살팬'으로 불렸던 한화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준플레이오프 1~2차전의 티켓 예매을 시작했으나 1차전은 15분, 2차전은 20분만에 1만240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 팬들은 혹시라도 취소되는 표나 현장 구매를 위해서 대기 중이다.

한편, 이 같이 대전의 야구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이들의 팬심을 노린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고거래 커뮤니티로 유명한 한 카페를 보면 3만원짜리 홈팀 응원석 입장권을 2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보통 10만원이 넘는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현행법상 온라인상에서 거래되는 암표는 단속할 수단이 없다. 다만 현장에서 암표를 팔다 적발될 경우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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