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5.08.13 13:48

17일 일 롯데홀딩스 주총 준비 위해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이 13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날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오는 17일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총에 대비하기 위해 4일 먼저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사회이사선임 및 기업 지배구조관련 건이 주요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주총을 통해 신 회장은 그동안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이 지켜 온 한·일 롯데단 한명의 리더의 자리를 이어받아 굳건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한편 재계에서도 그동안 드러난 대내외 변수들을 종합해 볼 때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주총에서 신 회장에 대한 신임이 낙관적"이라며 "이제 관심사는 경영권다툼이 아니라 신동빈 체제가 이번 경영권 분쟁으로 실추된 기업이미지를 얼마나 빨리 회복하는가에 모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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