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0.19 15:4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픽션이 '코인플러그'와 '메타디움' 등 블록체인 기술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픽션'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1세대 블록체인 테크 기업으로, 앞으로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통하여 '픽션'의 블록체인 콘텐츠 생태계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코인플러그'는 현재 블록체인 특허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기술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는 회사로도 유명하다.

'픽션' 관계자는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보유한 '코인플러그'와의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그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기술적인 장벽들을 많이 해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타디움' 또한 업계에 잘 알려진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 생태계를 구축하여 해킹 및 관리에 있어서 취약한 현재 인증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트코인닷컴 최고경영자(CEO) 로저 버 등 저명한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프로젝트의 테스트넷 '칼미아'를 출시하여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 상태다.

'픽션' 관계자는 “지금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같은 정형화된 ID 인증 뿐 아니라, 소유자임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가상의 ID 인증까지 포함하는 다차원적인 인증 솔루션 기술을 확보한 '메타디움'과의 제휴는 '픽션' 콘텐츠 생태계의 보안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픽션'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올해 5월에 시작한 프로젝트로, 콘텐츠 시장의 주인인 유저와 창작자에게 보다 많은 수익과 힘을 돌려주겠다는 것이 핵심 컨셉이다. 내년 1분기 테스트넷을 오픈을 예정하고 있으며, 내년 2분기에는 직접적인 콘텐츠 거래가 가능한 간단한 형태의 마켓 플레이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