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0.19 16:45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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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9일 코스피는 뉴욕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의 강세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밤 미국 다우지수가 1%대 급락한 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다가 류허 중국 부총리의 증시 지지 발언에 따라 중국 증시가 급등하고 원화가치가 상승하면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95포인트(0.37%) 오른 2156.26으로 장을 마쳤다. 의약품(2.9%), 운수창고업(2.8%), 전기가스업(2.0%) 등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2.5%), 섬유의복(1.4%), 종이목재(1.1%)는 약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1878억원 매수하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6억원, 171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나스닥지수가 2%대 급락한 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하락했으나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전일 대비 9.14포인트(1.25%) 상승한 740.48로 장을 마쳤다. 일반전기전자(0.7%)는 약세를 보였고 방송서비스(2.5%), 디지털콘텐츠(2.3%), 제약(2.2%), 통신방송서비스(2.1%)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700억원 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 각각 360억원, 316억원 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1원(0.27%) 내린 1132.1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주 원유재고가 급증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공급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OPEC 사무총장의 전언이 나오면서 전일 대비 1.6% 내린 배럴당 68.6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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