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0.19 16:32
KT MOS 직원들이 18일 서울 중구 KT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 MOS 직원들이 18일 열린 출범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T는 KT 기지국, 중계기 유지보수를 담당해 왔던 수도권(강원 포함), 남부권 2개 협력사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9일 발표했다.

KT의 무선 네트워크 유지보수 업무는 2001년부터 전국 7개 유지보수 협력사에서 담당해 왔으며 이번에 수도권(강원 포함) 3개사(강북, 강남, 강서)와 지방권 4개사(충청, 호남, 대구, 부산)가 통합, 각각 kt MOS북부와 남부로 편입됐다. 

지난 10월 4일 열린 kt MOS 이사회에서 정관 및 사명 변경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으며, 10월 18일 주주총회를 통해 kt MOS북부와 남부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기존 7개 법인 직원 1800여 명은 모두 2개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kt MOS는 KT그룹 편입을 계기로 기존 기지국 외에 사물인터넷(IoT) 유지보수 업무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kt MOS북부·남부는 이번 KT 그룹 편입을 계기로 7개 법인 별로 상이하게 운영돼오던 인사·복지 제도를 통합, 개선한다. 

KT는 이를 통해 그룹 차원에서 KT 인프라의 설치, 유지보수 업무를 전문화하는 한편 5세대(5G) 이동통신와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확장되는 미래 사업에서 안정적 무선 서비스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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