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18.10.20 07:30
(사진=뉴스웍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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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올해 안에 열리기 어려워 내년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가 말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이날 일부 기자들에게 "2차 북미정상회의는 내년 1월 1일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다음 달 6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로 예상됐던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들에게 북미정상회담이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면서 후보지로 3∼4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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