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0.20 13:40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이 20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갖고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관련 대책 도입을 촉구했다.

이날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들은 서울 시청역 부근에서 '유아교육·보육 정상화를 위한 모두의 집회'를 열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억울하다고 하는데 끝까지 발악한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나쁜 유치원이 극소수라면 그런 유치원을 한유총에서 제명하면 되는 일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를 상대로 비리 유치원 공개가 왜 늦어졌는지 따질 것이고, 감사원·국민권익위 진정으로 공무원 중 책임자 처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를 가진 '정치하는 엄마들'은 비리유치원 명단 공개와 관련해 정부와 교육청 등을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 및 행정소송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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