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10.21 16:40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건설기술자를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22일 호남권(정읍)을 시작으로 충청권(대전 26일), 강원권(원주 30일), 경상권(대구 31일), 수도권(과천 11월 1일) 등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건설현장의 현장 대리인과 안전 관리자, 건설사업 관리 기술자뿐만 아니라 공사를 발주하고 관리하는 공무원까지 건설업에 종사하는 모든 기술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에서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련 규정과 부실시공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 등을 소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공사 인·허가 절차 및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성 있는 지자체의 업무수행을 위해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련 규정 및 부실시공 사례를 충분히 숙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담당 공무원의 참석을 최대한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9년 7월부터 대형 건설현장의 불시 안전점검을 통해 적발된 부실시공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진과제 등도 제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장 기술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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