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0.22 09:38
(사진제공=비씨카드)
채병철(오른쪽) 비씨카드 위험관리인이 지난 19일 비씨카드 본사에서 국내 신용카드사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사업연속성관리시스템(ISO 22301)’ 국제 인증서를 받은 뒤 남대현 한국품질재단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비씨카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비씨카드는 재난·재해 등 위기상황 발생 시에도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국제인증을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 19일 비씨카드 본사에서 채병철 비씨카드 위험관리인, 남대현 한국품질재단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씨카드가 인증 받은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화재, 지진, 정전 등 재난·재해로 인한 업무중단 상황발생 시 신속히 복구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사업연속성관리(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비씨카드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각종 위기상황에도 매뉴얼에 따라 국내・외 카드 승인, 회원 정산・청구, 가맹점 대금 지급, 매입 등의 지불결제 핵심 업무를 신속하게 복구 가능한 역량을 공인 받아 고객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채병철 비씨카드 위험관리인은 “비씨카드는 모든 임직원과 함께 10년 전부터 다양한 위험상황을 대비해 실전처럼 ‘비씨P(Business Continuity Plan)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틈 없는 위기관리 체계를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씨카드는 지난 2009, 2010년에도 각각 ISO 20000(IT서비스 관리), ISO 27001(전체 업무영역 정보보안)에서도 국제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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